상세페이지 전문 제작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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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나오는 국립 양양 미천골 자연 휴양림 누리대 후기

이번년도 여행의 컨셉은 가성비. 그래서 전국의 ‘국립’ 휴양림만 콕콕 집어 다닐 생각이다. 왜 국립이냐! 깔끔대마왕 엄마 말에 의하면 공립, 사립보다 국립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다고 한다. 엄마 말을 참 잘 듣기에 가타부타 안하고, 렛츠고! (사실 찾아보는게 귀찮았다고 고백한다) 미친 가성비 숙소를 원한다면 반드시 ‘휴양림’ 어느 숙소나 평일은 싸다. 하지만 휴양림은 가성비가 미쳤다. 비수기 6인 기준 75,000. 심지어 독채. 그냥 일반 펜션도 10만원은 훌쩍 넘는다. 인원 추가만 해도 1인 약 15,000원씩 붙으니, ‘국립 휴양림’은 혜자로운게 맞다. 개인적으로 엄마 찬스까지 써서 30% 할인 더 받았다. (장애인 4급이셔서 더블 혜택을 누림) 국립 양양 미천골 자연 휴양림을 선택한 이유 1.양..

여행 2023.05.22

8년간 1인 기업으로 살아남은 이유

간절함 하나만으로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혼자서 잘 독립할 수 있을까? 8년 전 저에게 했던 말이에요.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뿌연 미래였습니다. 절망적이지도, 엄청나게 낙관적이지도 않았어요. 그냥 그저 혼자 벌어 혼자 먹고 살기로 했을 뿐이었어요. 그리고 뿌연 안개 속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8년이 지났어요. 8년이 지났다고 업무가 조금 능숙해져도 마음이 풀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새로운 작업을 할 때마다 매순간 시험대에 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기대반,걱정반으로요) 작업이 끝날 때마다 평가가 항상 주어지고, 그게 기록에 고스란히 남으니까요. 이 8년을 기점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어떻게 잘 먹고 잘 살았나를 회고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잘 해나가 보자는 마음..

상세페이지 제작 8년 차, 새로운 무한 도전.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전환점 몇 개월 전, 인생이 통째로 바뀔 것 같은 2가지 경험을 했다. 하나는, 4년간의 힘들고 징한 연애가 끝난 것이다. 드디어 자유를 얻은 그 기쁨에..🗽 한동안 정신 못 차리고 해방감을 경험했다.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자일리톨 씹은 것처럼 아직도 상쾌하고 후련하다. 여유와 틈이 많이 생겼으니 (특히 정신적인 여유🧘) 본격적으로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다 터뜨려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거야말로 변화를 시작하게 된 확실한 계기가 됨) 지금까지 8년간 작업한 상세페이지 총매출액을 대충 계산해 보고 놀라 자빠진 것이다. 최소 💸100억 정도..? (진짜로 최대한 겸손하게 최소로 계산했다) 그럼 내 통장은요..?🏦 0을 몇 개 빼야 한다. 내 콘텐츠는요..?..